한국의 소리 들어보기 금요일 저녁 혼자 놀며 한국의 소리 들어보기 오랜만에 시간을 내어 충무로에 있는 남산한옥마을 찾았다. 지난 5월부터 6개월여 동안 한옥마을 국악당에서 공연하고 있는 한국의 전통음악과 예악禮樂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평롱平弄 - 그 평안한 떨림]의 소리를 듣기 위해서다. 다양한 예.. 내가 쓰는 에세이 2014.11.16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 5 누가 깨우지도 않는데, 지가 알아서 6시면 눈이 떠진다. 창문으로 정신없이 밀고 들어오는 눈부신 햇살, 삿포로 하늘은 청명한 가을날씨를 마지막 선물로 줄 모양이다. 12시 비행기니 10시까지는 공항에 도착해야하고, 삿포로에서 치토세 공항 1시간. 마지막 하나라도 더 보여주겠다는 갸.. 에세이 2014.11.15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 4 오늘 여행의 컨셉은 노을이 아름다운 바다를 찾아서. 약간은 서럽고, 우울하고, 몽환적인 분위기의 어제 하루와는 다르게 아침부터 햇살은 눈부시게 빛난다. 어제의 이쿠로라보다는 약간 남쪽에 위치한 노보리베츠, 지금 이곳 단풍은 불타듯 그 빛이 절정이다. 오늘도 아침 6시 기상, 온.. 에세이 2014.11.14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 3 비에이(미영)역 앞에서 온 종일, 빗 속에서 난 기차에 앉아 있었다. 온 종일 차창 밖으로 지나가는 진한 가을의 빛 속에 앉아 있었다. 차창을 두드리는 빗방울과 친구하고, 속도에 섞여 변해가는 가을 빛의 색감에 취해 있었다. 무인 역 역사에 도착한 순간 다시는 그 역사에서 빠져 나올 .. 에세이 2014.11.13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 2 가깝고도 먼나라 일본 2 아침 6시 기상, 창밖 하늘이 심상치 않다. 흘러 나오는 TY뉴스 화면엔 규슈지방 태풍 강타, 이재민 속출, 난민 수용소 같은 곳에 모여 앉아 있는 사람들, 맙소사, 아차 잘못했으면 바로 저 한가운데에 나도 있었을지도 모르는데, 하느님 감사합니다. 애초 아들 출장 .. 에세이 2014.11.13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 1 아래의 글은 대학 1년 여자 선배의 에세이타입의 글이다. 지난 달에 아들과 함께 일본 홋카이도를 다녀와 여행기를 메일로 보내왔는데 아들과 함께 하는 여행지에서 때로는 여자로, 또 엄마로... 느꼈던 일본에 대한 생각을 여성적인 섬세함으로 풀어놓았다. 포스팅한다 죽로산방에서 서p.. 에세이 2014.11.13
참 예쁜 결혼식 참 예쁜 결혼식 지난 주에 가까운 지인의 자녀 결혼식에 다녀왔다. 요즈음 호텔에서 거행되는 결혼식들은 예식이 끝나야 음식이 나오므로 싫든 좋든 주례사를 들으며 지루한 시간을 보내는 것이 다반사고, 일반 예식장에서는 혼주에게 “나~ 왔습니다” 하며 눈도장을 찍고 축의금을 접.. 내가 쓰는 에세이 2014.11.13
배고픔을 즐겨라~ 그러면 뱃살이 빠진다 배고픔 1시간 즐기면 만성병 훌훌~ 탈출 건강다이제스트 | 허미숙 기자 | CHA의과대 차움비만센터 윤지연 교수 “꼬르륵, 꼬르륵…” 이 소리만 들리면 누구나 할 것 없이 허겁지겁 먹을 것부터 찾는다. 그래서 ‘꼬르륵’ 소리는 배고픔을 알려주는 배꼽시계로 통한다. 하지만 이번호에는.. 알면 좋은 상식 2014.11.13
멸치의 똥~ 제거하고 먹어라! 왜? 멸치의 똥! 제거하지 말고 먹어라! 왜? 멸치라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은 칼슘(Ca)이다. 그것은 맞는 말이다. 멸치는 척추동물이다. 멸치는 작지만 뼈대 있는 집안이라고 우스개 소리를 자주 들었다. 그러나 멸치는 칼슘뿐만 아니라 칼슘보다 더 중요한 건강소가 함유한다. 멸치-똥 이.. 알면 좋은 상식 2014.11.13
허준의 건강보감 허준 선생님 말씀 중에서 ‣ 곡기(穀氣)가 원기(元氣)를 이기면 살이 찌게되며 장수하지 못한다. 이와 반대로 원기가 곡기를 이기면 살은 찌지 않고 장수한다. ‣ 5가지 맛 중에서 절대로 없어서는 안 되는 것은 소금이다. 그러나 되도록 적게 가능하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 배.. 알면 좋은 상식 2014.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