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다닌 여행지

미얀마 리포트 9

sunking 2013. 1. 1. 14:37

 

          미얀마 Report 9

 

           쉐다곤 파고다 Shwedagon pagoda 황금대탑 1

 

 

           양곤 시내 전 지역에서 볼 수 있는 쉐다곤파고다.

           미얀마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화려한 불교 유적지이다. 미얀마 불교의 관습과 전통을 한눈에

           관람할  수 있는 곳인데 ‘Shwe’는 금Golden을 의미하므로 쉐다곤 파고다는 ‘금으로 된 다곤의

           불탑 사원’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2500년 전 가우타마Gautama 부처 생존 시, 미얀마 상인이 8개의 부처님 성발(머리카락)을 얻어와

           이곳에 안치한 후 불탑을 건립하였다고 한다.

 

깐도지호수에서 기념촬영 - 아곳에서 흙을 파 왼쪽 멀리 희미하게 보이는 쉐다곤파고다가 있는 언덕을 만들었다.

 

 쉐다곤파고다 입구 좌측에 있는 에레베타를 타고 올라간다. 입장료는 외국인은 엄청 비싸게 받고 미얀마인은 무료

 

 에레베타에서 내리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쉐다곤파고다의 모습-웅장한 모습에 처음부터 위압 당한다.

 

 쉐다곤파고다의 위용...황금색이 찬란하다. 해가 있을 때 올라가면 제 색을 볼 수가 있다  오후 6시경에 들어가야

탑의 모습도 제대로 볼 수가 있고 서서히 해가 지고 나면 찬란한 야경을 만끽할 수 있다.

 

 해질 무렵의 쉐다곤파고다 - 조명이 하나 둘씩 들어온다.

 

 경내를 왕래하는 관광객들과 미얀마인들 - 뒤에 보이는 조그마한 파고다는 개인들의 보시로 만들어졌는데

요즈음에도 끊임없이 보시가 들어와 소형 파고다를 만드는 일은 언제나 진행중

 

 부분 부분에 부처님을 모셔놓고 불공을 드린다.

 

미얀마인 가족이 보리수 나무 앞에 있는 부처님에게 불공을 드리고 있다

 

           몬족(族)이 깐도지 지역에서 파낸 흙을 돋아 산을 만들고 그 위에 파고다를 세웠다. 페구왕조 때인

           1453년에 건설되었다는데 초기의 쉐다곤파고다는 약 20미터에 불과했으나 계속된 증축으로

           오늘에 이르렀다. 둘레는 426m, 높이는 100m. 기단부는 정사각형이고, 기단 윗부분은 원뿔 꼴이며,

           위로 올라갈수록 폭이 급격히 좁아지는 형태를 취한다. 겉면은 전체가 황금으로 덧씌워져 있고,

           내부에는 부처의 유품과 머리카락이 들어있다.

 

           원래는 금판(金板)이 붙지 않았으나, 1990년대부터 관리위원회에서 일반인들에게 금판 기증을 권유

           하면서 붙이기 시작하였다. 또 미얀마 역대의 왕과 불교도들이 기증한 금판으로 외벽을 장식하면서

           화려해져, 지금은 각종 보석과 황금으로 뒤덮인 세계적인 불교유적으로 자리 잡았다.

 

           탑 꼭대기에는 73캐럿의 다이아몬드를 포함해 총 5,448개의 다이아몬드, 2,317개의 루비와 사파이어,

           대형 에메랄드가 박혀 있어 해가 뜨는 아침과 석양 무렵에는 온통 황금 빛으로 반짝인다.

 

          경내 북서쪽에는 무게가 23t이 되는 거대한 종(鐘) 마하 간다Maha Gandha가 있고, 탑의 기단

          부분에는 64개의 작은 불탑이 탑을 에워싸고 있다. 또 불탑을 중심으로 72개의 크고 작은 건물들이

          흩어져 있고, 이러한 불탑에는 수많은 불상들이 안치되어 있다.

          불탑 안에는 대리석과 화강암 보도(步道)로, 맨발로만 들어갈 수 있는데, 그 넓은 지역에 서로의

          어깨가 부딪칠 정도로 관광객들과 예불을 드리는 미얀마 사람들로 북적이는 곳이다.

 

해지기 직전의 경내 모습 - 곳곳에 부처님이 있는데 이 모두는 개인, 개인이 보시한 것이라고..

 

불교 건축의 백미를 보여준다. 못먹고 힘들어도 부처님에 대한 불심이 이 모두를 완성한 것이다

 

경내에 있는 보리수 나무

 

보리수나무 앞에서 기념촬영. 빼놓을 수 없지!

 

글쓴이가 보리수 나무잎을 들고 사진을 찍었는데 나뭇 잎은 떨어져 있는 것만 줏을 수가 있다.

 

           대형 파고다에 돌아가며 걸려있는 종 가운데에는 반지들이 매달려 있는데 전부가 금,

           콘바웅Konbaung왕조의 신뷰신Hsinbyushin 왕비가 자신의 몸무게 만큼의 금박을 입히고 파고다를

           현재의 높이로 증축하자 미얀마 사람들이 너, 나 할 것 없이 가지고 있는 금반지나 장신구를 보시

           하였다고 한다. 현재 추산으로는 금이 600톤에 이른다고 하는데 금액으로 환산하면 계산이 글쎄?

 

          -10편에 쉐다곤파고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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