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Report 6
로카찬다 사원이라는 곳에 들렸다.
이곳은 600톤이나 되는 세계 최대의 옥불을 모신 곳으로 유명하다.
연옥으로 만들어진 불상은 유리상자에 고이 모셔져 있는데, 유리에 빛이 반사되어 불상이
신비감을 자아낸다. 이 옥불은 불상을 조각하는 일을 하는 “우마웅지”라는 사람이 기증했다고
하는데 1000톤 정도되는 옥을 가지고 부처님 상을 1차적으로 가다듬은 다음,
바닥에 원통의 나무를 번갈아 깔아대며 이곳으로 옮겨와 지금의 자리에서 다듬어
마감한 것이라고 한다.
실로 그 규모가 어마어마.
어떻게 옥이 저렇게 큰 것이 있나 할 정도로 입이 쩍 벌어진다.
이 옥불을 만달레이에서 양곤까지 이동시키는데 11일이 걸렸다고 하는데, 이 기간 동안 미얀마에
비가 내리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옥불을 이동하는 모습과 옥불을 기증한 "우마웅지"가 군부들에게 환영받는 모습 등을 그린
그림이 파고다 계단 곳곳에서 볼 수가 있다.
옥불이 있는 로카찬타 사원의 입구 계단 양쪽에 설치된 용조각이 볼만하다
600톤의 옥불. 옥을 부분적으로 모아 만든 것이 아니고 1000톤에 가까운 통옥을 깍아 만들었다고 한다
5면이 유리로 둘러 쳐저 있는데. 가이드 말로는 새나 곤충들이 날아다니면서 배설물들을 쏟아내어
신성함을 모독할 수 있고 보호차원에서 유리펜스를 친 것이라고.. 위용이 대단하다.
미얀마 주민들의 예배는 남녀노소 할 것없이 끝도 없이 이어진다.
상층부 벽면에 옥불을 이동시키는 장면들을 그림으로 구현하여 옥불 제작과정을 설명해 준다.
Tip
부처님의 이름은 꼬다마시탈다 라고 한다. 우리들이 흔히 부르는 석가모니는 석가지역에서
태어나 깨달을을 얻는 사람들 통칭할 때 부른다고.....
차욱타지 파고다 Kyauk Htat Gyi Pagoda
전통적인 의미에서의 파고다가 아니며, 와불상을 모신 전시관이다.
현존하는 미얀마 와불 중 두번째로 큰 와불로서 길이 67m, 높이 18m에 이르는데
부처님을 정면에서 보면 여성으로 보이고 끝에서 보면 남성상으로 보인다고 하는데 과연그럴까?
성지 순례자들이나 미얀마를 찾는 관광객들이 필수로 찾는 곳...
1907년에 만들었으나 파괴되어 1966년에 다시 만들었다고 한다.
와불을 있는 입구에 꽃 파는 가게. 부처님 전에 꽃을 올리는 것은 기본적인 예의
길이 67m 높이 18m 외불 정말로 크다. 부처님의 얼굴이 여성상이다.
부처님 발치 부분에 포토죤이 설치되어 있어 전체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우측 상단에 보이는
부처님 발바닥이 108번뇌를 나타내는 일종의 픽토그램
글쓴이도 인증샷 한방 날리고... 이곳에서 보는 부처님 상은 남성상이다
.
한국 울산에서 성지순례를 나왔다는 불자들이 와불을 돌아보고 위해 입장하고 있다.
어딜가든 한국사람들은 표가 나는지 금방 알아 볼 수 가 있다.
발쪽으로 가면 거대한 와불을 위에서 내려다 볼 수 있도록 계단이 마련되어 있다.
그 위에서는 와불을 머리에서 발끝까지 한 눈에 볼 수 있다. 분홍색의 부처님 발바닥을 칸칸이
나누고 그 안에 금색으로 부조를 새겨 놓았는데, 이는 부처의 108번뇌를 의미한다고 한다.
옆에는 각각이 의미하는 바를 설명하는 안내판이 있다.
파고다 내부의 벽에는 글자가 빼곡히 써 있는데, 이는 헌금 한 사람들의 이름. 한국인의 이름도
찾아 볼 수 있다.
발 바닥 부분에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포토죤을 만들어 놓고 상단에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해 놓았다. 그곳에서 찍어야 누워있는 부처님과 인증샷의 레이아웃이 좋다.
우리라고 빠질 수가 없지, 한 사람 한 사람씩 김치하면서~찰칵 찰칵
-7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