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쓰는 에세이

쿨투라 5호

sunking 2020. 2. 1. 14:08

      

       아래의 글은 2020년 1월 10일부로 발행한 방송대학교 문화교양학과 전국총동문회 동문소식지

       CULTURA 제5호의 발간을 끝내고 전국의 편집국장들에게 감사의 인사로 남긴 글이다.

       불로거 죽로는 방송통신대학교 문화교양학과 제13대 전국총동문회 편집위원장을 맡아

       지역별 편집국장들과 마음을 모아  52Page의 동문소식지를 기획하고 편집디자인을 맡아 봉사했다.


       죽로산방에서 서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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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교 그대의 길에 행복한 벗되리...
        
두근거리는 가슴을 안고 비행기 트랩에 오를 때, 혹은 기차에 몸을 실을 때,
       실은 여행 가방을 쌀 때부터 우리는 가슴이 설레이기 시작합니다.
       여행은 봄(觀)이고 설렘의 시작이기 때문입니다.
       첫사랑, 풋사랑, 짝사랑, 외사랑, 스쳐간 사랑, 젊은 날의 사랑의 추억뿐 아니라
       주변과 이웃을 둘러보며 깨달은 황혼의 사랑, 다시 찾은 사랑… 까지
       다양하게 확대되는 사랑의 스팩트럼을 통해 설렘의 순간들을 유추해 보는 것도 생활에 활력소가 될 것입니다.
       지금은 아련해진 첫 경험의 설렘....
       한번도 가보지 못한 곳의 여행지에서 낯선 설렘... 결혼식 전날 무수히 떨리든 설렘

       문교과 학창시절의 즐거웠던 추억. 봄 가을 문화답사지에서 동문들과의 나누웠던 웃음소리 등등....
       쿨투리 5호는 이런 마음 모두를 모아 동문님들의 마음에 설렘의 순간들을 배달합니다.   

  

       편집위원장 서병태 서울 5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