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쓰는 에세이

9월 인사말

sunking 2014. 9. 20. 23:13

 

안녕하셨습니까!

추석이 지났는가 싶었는데 가을이 어느듯 물들기 시작했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심한데 건강 유의하시면서 매일 매일이 즐거운 날이시기를 바랍니다.

 

오늘은 여러 회원님들이 잘아시는 영화배우 <안젤리나 졸리>에 대해서 몇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사람은 스타 배우일 뿐 아니라 나눔을 실천하는 행동가이기도 합니다.

영화배우인 남편 브래드 피트와 자신이 낳은 아이 셋을 두고도 에티오피아, 베트남, 캄보디아에서

한 아이씩을 입양해 키우는 빅 마더이기도 합니다.

 

그녀는 지진이나 태풍, 전쟁이 발생하면 가장 큰 피해를 입는 사람은

아무 힘도 없는 아이들이라고 생각하고 그 아이들의 고통에 가장 많이 마음 아파했습니다.

그리고는 그 고통을 조금이라도 들어주기 위해 재난이 생기는 현장에는 언제나 그녀가 나타나

아이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주는데 앞장서기 시작했습니다,

그녀가 나타난다는 것만으로도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어 현지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어려움에 처한 아이들... 부모를 잃고 보금자리를 잃은 아이들...

그녀는 시리아 난민캠프에 봉사활동을 갔다가 한 아이에게 이런 말을 합니다.

 

"아가야, 네가 불쌍해서가 아니라 너는 이 나라의 미래이기 때문에 도움이 필요한거야"

그래서 너를 도와주면 너희 나라는 희망을 갖게되는 것이지“ 라고요!

 

아이들을 도와야 하는 이유는... 그들이 불쌍해서가 아니라 아이들은 우리의 미래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우리 자신, 우리의 미래를 돕는 것이겠지요.

 

영화를 통해 부와 명성을 거머쥔 그는 여느 스타처럼 사치와 허영에 젖어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2001년 캄보디아를 배경으로 한 <툼 레이더>라는 영화를 촬영하러 갔다가

지뢰에 손발이 잘린 난민들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합니다.

자신이 생각하는 세계와 현실의 부조화에 참을 수 없는 분노가 생기면서

유엔에 직접 전화를 걸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물어보는 적극성을 발휘 했습니다.

 

이후 그녀는 2001년 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 친선대사로 임명돼 아이티, 코소보, 레바논, 수단 등

전쟁으로 피폐해진 나라를 다니며 난민을 만나고 대중들에게 관심을 호소했습니다.

 

졸리는 이렇게 말합니다

 

"스타는 지구촌 문제를 공론화할 힘이 있고 내가 영화에 출연해 대중의 관심을 많이 받을수록

더 많은 인도주의 프로그램을 후원할 수 있다"

 

"한밤중에 아이가 흘린 음식으로 몸이 범벅이 된 채 아이를 안고 살살 흔들며 재우는

제 모습은 지저분하고 지친 모습이지만,

전 그때의 제 모습이 제일 아름답다고 생각이 들어요."  라고요...

 

그렇습니다.

우리들이 전개하고 하고 있는 밝은사회운동 즉 건전한 인간사회를 이룩하는 일도

인간을 존중하는 원초적 정신에서부터 시작하는 일입니다.

몇일 전 메스컴을 통해 알게된 여배우 <안젤리나 졸리>의 국경을 초월한 인도주의적 사고에 매료되어

우리 밝은사회 운동과 결부시켜 몇 말씀 정리해 보았습니다.

 

오늘은 특강강사님으로 남성 중심의 기업 문화 속에서 편견과 멸시를 딛고 일어선

불굴의 여성 CEO로 널리 알려진 천마콘크리트 심계진 회장님을 모셨습니다.

심회장님은 여성 최초로 밝은사회 한국본부 총재를 역임하신 바 있습니다.

 

만찬이 끝난 후, "나의 회사 나의 삶"이란 주제로 좋은 말씀 듣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시간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