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력보다 경기외적인 면이 먼저다 - 축구선수 이영표 아래의 글은 축구 국가대표출신인 이영표씨가 조선일보에 기고한 글이다. 현재 우리나라 청소년축구팀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으며 한국의 '메시'라고 불리우는 이승우(스페인 FC바로셀로나 후베빌A 소속)선수가 최연소 국가대표선수가 되고 싶다며 공공연히 떠들고 다니면.. 읽을만한 칼럼 2015.05.06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것 초등학교 2학년 담임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숙제를 내 주었습니다. "부모님께서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시는 물건을 그려 오는 거다. 엄마나 아빠가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시는 물건을 한 가지만 예쁘게 자알 그려 오는 거야. 알았지?" 선생님의 말씀에 아이들은 저마다 많은 생각에 잠깁니다.. 차한잔을 나누며 2015.04.29
짜장 한그릇이 1500원? 왜 싸게 파냐고요? 허름한 식당이 있다. 식당 안으로 들어가면 반기는 종업원은 없고, 메뉴판 아래 큼지막하게 '사정상 셀프'라는 안내문구가 있다. 손님이 물부터 음식까지 모두 가져다 먹어야 하는 참 불편한 식당인 것이다. 그런데, 이상하다. 손님이 많다. 직접 가져다 먹으라는 이 불.. 차한잔을 나누며 2015.04.21
엄마... 뭘 그렇게 찾아? 엄마, 뭘 그렇게 찾아? 요 며칠 주방에만 들어가면 어머니는 뭔가를 찾아 헤매느라 분주해지십니다. "분명 여기에 뒀는데 이상하네." 어머니가 물건이 없어지기 시작한다고 말씀한지 꽤 됐지만, 가족들은 어머니의 건망증으로 치부해버리고 크게 신경은 쓰지 않았습니다. 더구나 없어졌.. 차한잔을 나누며 2015.04.21
친구부인과 친구들 이야기 퇴근길이었다. 아까부터 서너 걸음 뒤로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그는 고개를 돌렸다. 그 순간 그의 앞엔 어디선가 본듯한 얼굴, 낯 익은 모습의 초라한 행색의 한 중년 여인이 있었다. 누구지? 가물가물한 기억 속에서 잃어버린 시간 한 토막이 문득 스쳐 지나간다. 바로 친구 형용이.. 차한잔을 나누며 2015.04.21
말러교향곡 6번 [리뷰] ‘LA필’ 말러 교향곡 6번 공연/실로 엄청난 음량의 타격이었다. --- 1906년 작곡가 본인의 지휘로 초연할 당시 4관 편성이었던 말러 교향곡 6번을 구스타보 두다멜(34)은 5관 편성으로 한 번 더 키웠다. ---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무대를 빈틈없이 메운 110여명의LA필하모닉 단원들.. 명곡감상 2015.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