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곡감상

드볼작의 신세계 교향곡 - 지휘 카라얀스키

sunking 2013. 12. 20. 11:19

 

드보르작 제9번 교향곡 신세계 교향곡

 

드보르작 | Dvorak Antonin 1841∼1904 |

체코의 작곡가로 보헤미아 국민 음악을 대표한다. 슬라브족 춤곡 형식을 도입하여, 보헤미아의 정서가 넘치는

곡을 많이 작곡하였는데주요 작품으로는 <신세계 교향곡>을 비롯하여 현악 4중주곡 <아메리카>

<유모레스크><집시의 노래> 첼로 협주곡 나단조 등이 있다.

이 곡은 1892년 미국 뉴욕의 내셔널 음악원 원장으로 3년간 체재하던 시기에 보헤미아 이주민이 모여 있는

촌락과 아이오와주 시필벌을 찾아가 그들과 즐기는 한편, 대평원에서 받은 인상에 감동을 받아 그 지방에서

유행하는 흑인 민요를 해석적으로 사용하였고, <신세계로부터>라는 교향곡을 작곡하여

1893년 뉴욕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의 초연으로 크게 성공하였다.

 

곡의 구성 및 해설

제1악장 : Adagio Allegro molto, 마 단조, 4/8→2/4박자, 소나타 형식

느린 4박자의 마 단조로 당김음이 포함된 선율없는 음률이 서주로 나타나면 호른이 이를 받아 웅장한

제1주제를 우아하게 연주한다.

이어서 플루트와 오보에가 사 단조로 전조되어 제2주제를 연주한다.

 

제2악장 : Adagio, 내림라 장조, 4/4박자, 론도 형식

주제A는 「꿈속의 고향」이라는 제목으로 널리 알려진 유명한 가락이며, 짧은 8마디의 전주는 엄숙하고도

인상적인 화음으로 관악 합주의 저음으로 선행되면 잉글리쉬 호른에 의해 아름다운 향수를 간직한 정감어린

선율이 악장 전체를 차지한다.

주제A를 이어 부주제B가 연주되고 다시 주제A가 연주된다.

 

제3악장 : Allegro, 마 단조, 3/4박자, 스케르초 형식

아주 빠른 3박자의 스케르초 악장으로 짧은 서주에 이어 단편적인 동기가 점차로 형성되어 플루트와

오보에에 의하여 스케르초 주제가 연주된다

이어서 흑인 영가와 비슷하기도 하고 보헤미아 민요와도 비슷한 5음 음계의 애수를 띤 트리오 주제를

플루트와 오보에가 인상깊게 나타내고, 관악 합주의의 풍부한 화음으로 3악장은 끝을 맺는다.

 

제4악장 : Allegro, 마 단조, 3/4박자, 소나타 형식

빠른 4박자의 소나타 형식으로 전체의 악기가 크레센도로 고조되는 서주에 이어 제1주제를 트럼펫과

호른이 행진곡 풍으로 생기 넘치고 힘차게 제시한다.

클라리넷에 의해 나타나고 현악 합주가 이를 받아 서정적인 선율로 첼로가 수놓으며 곡은 다시

격렬한 춤곡 리듬으로 전개되고 발전되어 종결된다.

1악장, 2악장, 3악장의 주제들이 재현되면서 장대한 피날레를 장식한다.

 

죽로산방에서 서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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