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 영주 풍기
소백산 봉화 춘양
지리산(두륜산) 남원 운봉
계룡산 공주 유구
속리산 보은 화북
부안 변산
가야산 합천 가야 만수동
덕유산 무주 무풍 설천
소백산 예천 금당실 용문면 상금곡리
동강 정선 신동 영월 거운리 상동
낙동강 안동 봉화 내성 춘성 소천 재산
십승지지 [ 十勝之地 ]
전쟁이나 천재(天災)가 일어나도 안심하고 살 수 있다는 열 군데의 땅. 원래 승지(勝地)란 경치가 좋은 곳, 또는 지형이 뛰어난 곳을 말하는데, 특히 우리 나라에서는 흔히 굶주림과 전쟁을 면할 수 있는 피난처를 의미한다. 이러한 승지를 점상(占相)하는 풍수(風水) 또는 감여(堪輿 : 하늘과 땅)의 술(術)을 말하는 사람을 지사(地師)·지관(地官) 또는 풍수가(風水家)라고 칭하여왔다. 신라 말기의 도선(道詵)을 비롯하여 고려 말기의 무학(無學), 조선 중기에는 남사고(南師古)·이지함(李之?) 등이 이른바 도인(道人)으로서 유명하였다. 민간에 전하여지는 바에 의하면 우리 나라에서는 10개소의 승지가 있어 보통 십승지라고 부른다. 그 중에도 남사고가 선정한 십승지가 가장 유명하여 특별히 ‘남사고산수십승보길지지(南師古山水十勝保吉之地)’라고 칭한다. 그가 말한 십승지는 풍기의 금계촌(金鷄村), 안동의 내성(奈城), 보은 속리산 산록의 증항(蒸項) 근처, 운봉(雲峯) 두류산(頭流山) 산록의 동점촌(銅店村), 예천의 금당동(金堂洞) 북쪽, 공주의 유구천(維鳩川)과 마곡천(麻谷川) 사이, 영월의 정동(正東) 상류, 무주의 무풍(茂豊) 북쪽의 덕유산(德裕山), 부안 변산의 호암(壺岩), 가야산(伽倻山)의 만수동(萬壽洞)이다. 그 분포를 보면 대체로 남한 지방에 한정되었고 도별로 보면 경상도 4개소, 전라도 3개소, 충청도 2개소, 강원도 1개소로서 대체로 서울에서 멀리 떨어진 곳이다. 그런데 그 소재지가 지금의 어디인가를 비정(比定)하기가 곤란한 곳도 적지 않다. 풍기의 금계촌은 현재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에 속한다. 이곳은 소백산 아래에 위치하는데 예로부터 태백산·소백산 밑에서는 인재가 배출되는 복지(福地)라고 일컬어왔다. 전하는 말에 의하면 말을 타고 가던 남사고가 소백산을 보고 즉시 말에서 내려 말하기를 “이 산들은 활인산(活人山)이고 피난처로 제일이다.”라고 하였다 한다. 특히, 소백산 남록에 위치한 금계촌은 북천(北川 : 지금의 錦溪川)과 남천(南川)이 남류하여 서로 합친 풍수 지리적으로도 부산대수(負山帶水)를 이룬 전형적인 명당이라 하였다. 안동의 내성은 원래 안동대도호부의 속현으로서 부치(府治)에서 북쪽으로 90리 지점에 위치한다. 이중환(李重煥)의 ≪택리지≫에도 내성은 태백산 아래에 자리 잡아 춘성(春城)·소천(召川)·재산(才山)과 함께 피병·피세의 땅이라 하였다. 현재는 봉화군 내성면에 속한다. 보은의 속리산 아래 증항 근처는 전란 때 이곳에 몸을 숨기면 만인의 한 사람도 상하는 일이 없다 (萬無一傷)고 한다. 그러나 대(代)를 물리어 몸을 보존할 곳은 되지 못한다고 부언하였다. 증항은 보은읍에서 상주·함창 방면으로 뻗은 가로를 약 40리쯤 지나면 충청북도와 경상북도의 도계가 되는 시루봉[甑峯] 아래의 안부(鞍部)를 말한다. 증항이라는 지명은 이 증봉에서 유래된 듯하다. 증항에서 서쪽 관기리(官基里) 사이는 군내에서 가장 기름진 평지가 전개된다. 그러므로 ≪택리지≫에서도 사람 살기에 가장 적당한 가거지로 들고 있다. 주민들은 농사 외에 대추로도 수익을 많이 올린다. 운봉 두류산 아래 동점촌은, 두류산이 곧 지리산을 말하는데, 현재는 산청군과 함양군 경계에 있지만 전에는 남원·하동·함양·진주 등 10여개 시·군으로 둘러싸였고, 어떤 때는 운봉현 전체가 지리산 속에 포함되었다. 그래서 운봉 두류산이라 한 것 같다. 그만큼 지리산의 범위는 광대하다. 그런데 이 산에서 현재 동점촌이라는 곳을 찾을 수가 없다. ≪택리지≫에는 지리산 북쪽의 함양 땅에 영원동(靈源洞)·군자동(君子洞)·유점촌(鍮店村)을 들어 남사고의 복지라 지적하였고, ≪대동지지≫에는 벽암(碧巖)·추동(楸洞)·유점촌은 남사고의 복지라고 하였다. 이들 승지는 대부분이 지리산 북쪽 임천(臨川)유역에 위치하였다. 두 문헌에서 다같이 공통적으로 든 곳은 유점촌이지 남사고가 말하였다는 동점촌은 아니다. 혹 유(鍮)와 동(銅)의 글자가 비슷하여 혼용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다. 그런데 ≪정감록≫에는 운봉의 향촌(香村)이라고도 되어 있다. 예천의 금당동 북쪽은 지금의 예천군 용문면 죽림리 ‘금당실’로 비정된다. 동쪽에 옥녀봉(玉女峰), 서쪽에 멀리 국사봉(國士峰), 남쪽에 백마산(白馬山), 북쪽에 매봉으로 각각 둘러싸인 분지이다. 다만 동남쪽에 병암성에서 한천(漢川)의 침식으로 골짜기가 되어 이곳의 관문이 된다. 이런 점을 생각하여 남사고는 병과(兵戈)가 미치지 않아 오래 살 곳이 된다고 한 것 같다. 공주의 유마지방(維麻地方)은 지금의 공주시 유구면을 흐르는 유구천과 같은 군의 사곡면을 흐르는 마곡천과의 사이 100리를 말하며, 이 지역은 살육을 면할 수 있는 피난처라고 한다. 이 지역은 차령산맥이 서남으로 뻗고 그 남부와 거의 병행하여 그 지맥의 광덕산(廣德山)·금계산(金鷄山) 등이 연이어 뻗어 그 사이가 좁고도 긴 유구천 계곡이 된다. ㄷ자형 지형에서 열린 곳은 곧 금강(錦江)이 되니, 전술상 이런 계곡으로 들어가면 안전하다고 생각한 듯하다. 6·25 당시 많은 피난민들이 이 계곡으로 모여들어 한때 대성황을 이루었다. 영월의 정동 상류는 강원도의 유일한 피난처로 되었다. 영월읍의 동편은 한강 상류가 남북으로 흐른다. 그런데 한강 동부의 만경대산(萬景垈山) 줄기가 동서로 뻗어 한강의 지류로서 북쪽의 함백천(咸白川)과 남쪽의 옥동천(玉洞川)의 분수령이 된다. 남사고는 옥동천을 피난처라고 한 듯하다. 특히, 한강과 옥동천이 합치는 부근은 ≪임원십육지≫에서도 대야평(大野坪)이라 하였으며 경작지가 넓게 발달하여 있고, 수목이 울창하여 주민들이 양봉(養蜂)을 한다. 무주의 무풍 북동쪽에는 덕유산이 있는데 무풍은 무주부(茂朱府)의 별호도 되지만 지금은 행정상 무주군 무풍면이 되었다. 남사고가 말한 무풍 북쪽 덕유산은 현재 위치가 불분명하다. 지금의 덕유산은 훨씬 남쪽 장수군·거창군의 경계에 위치하므로 연구가 필요하다. ≪무주읍지 茂朱邑誌≫에도 덕유산은 남쪽 50리 지점에 있다고 하여 사실과 차이가 많다. ≪택리지≫에는 북쪽에 설천(雪川)·무풍이 있다고 하였는데 무풍은 남사고가 복지라고 한 곳이다. 부안 변산의 호암은 원문을 그대로 해석하면 호암 아래 변산의 동쪽을 장신(藏身)의 최기(最奇)라 한 것인데 애매한 점이 많다. 호암의 호자(壺字)가 병호자이니 혹 여기에서 기인하여 변산이 되었는지도 모르나, 그 호암의 소재지가 불분명하다. 그리고 변산의 동쪽이라는 말도 애매하다. 따라서, 통설에 의하여 변산반도를 총칭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여러 문헌에 의하면 변산반도는 수목이 울창하고 인적이 없어 호랑이가 사람을 피하지 않고, 고려·조선의 궁실에서 소용되는 재목을 이곳에서 공급하였다고 한다. 남사고는 이곳을 몸을 감추는 데 가장 묘한 곳이라 하고, 제주도에서 반란이 일어나면 이곳도 장신처로서 불가하다고 부언하였다. 가야산의 만수동은 비정하기가 대단히 곤란하다. 첫째, 가야산은 경상북도 성주(星州)의 가야산과 충청남도 예산군과 서산시의 경계에 있는 가야산이 유명하다. 이 두 곳에는 만수동이라는 곳이 없다. 그런데 보통 만수동이라 하면 지리산 중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과 경상남도 함양군의 군계에 있는 곳을 말한다. ≪택리지≫에서도 구전(舊傳) 만수동·청학동(靑鶴洞)을 들고, 만수동은 지금의 구품대(九品臺)이고, 청학동은 지금의 매계리(梅溪里)라 하였는데, 이것으로 보아 가야산 만수동이라 함은 지리산의 만수동이 아닌가 한다. 이들 십승지들은 대부분 깊은 오지에 위치하므로 임진왜란이나 6·25 때도 피해를 거의 받지 않은 곳이 많았다. 따라서, 조선 후기의 사회적 혼란기나 일제 강점기 및 6·25 이후에도 ≪정감록≫을 신봉하는 많은 사람들이 전국에서 모여들어 이른바 정감록촌을 형성하기도 하였다. 이들 촌락들은 오늘날 대부분 개방되어 그 특성이 없어졌지만, 풍기의 금계촌 경우 1970년대까지도 외부와 단절된 독립된 공동 생활체를 운영하였고 독특한 촌락경관과 생활양식을 견지하였다. 이곳은 6·25 때 북한에서 월남한 사람들이나 전쟁을 피하여 찾아든 피난자들이 자기 출신 지역의 산업을 옮겨와 이식산업(移植産業)을 영위하고 있어, 다양한 생활 방식이 복합되어 있는 곳이었다.
「정감록」10승지
① 강원 영월군 영월읍의 거운리 일대 ② 충복 보은군 외속리면 속리산 아래 증항 근천 ③ 충남 공주군 유구읍과 마곡사 사이 ④ 경북 영주시 풍기읍 금계촌 동쪽 골짜기 ⑤ 경북 봉화군 춘양면의 춘양 마을 ⑥ 경북 예천군 용문면 상금곡리의 금당동 북쪽 ⑦ 경남 합천군 가야면 만수동 골짜기 ⑧ 전북 부안군 변산반도 ⑨ 전북 무주군 무풍면 북쪽 골짜기 ⑩ 전북 남원시 운봉읍 동점촌 주변 100리
1. 영월 정동 상류 (강원도 영월군 상동읍 연하리 일대)
1. 남원 운봉 동점촌(전라북도 남원시) 2. 풍기 금계(金鷄)촌(경상북도 영주시)
남사고 산수십승보길지지(南師古山水十勝保吉之地)
™풍기 금계촌 -
현 경북 영주군 풍기읍이다. 소백산 아래 위치하여 예로부터 인재가 배출되는 복지(福地)로 일컬어왔다. 특히 금계촌은 금계천과 남천이 합류하여 풍수지리적으로 전형적인 명당으로 친다.
™안동의 내성 -
태백산 아래 자리잡아 춘성ㆍ소천ㆍ재산과 함께 피병ㆍ피세의 땅으로 알려져왔다. 현 봉화군 내성면이다.
™보은의 속리산 아래 증항 근처 -
증항은 보은읍에서 상주ㆍ함창 방면으로 40리 쯤 지나 충북과 경북 도계가 되는 시루봉 아래 안부(鞍部)를 말한다. 전란때 이곳에 몸을 숨기면 만인중 한 사람도 상하는 일이 없다고 했다.
™운봉 두류산 아래 동점촌 -
현 경북 산청군과 함양군 경계지역이지만 동점촌이라는 곳이 어디인지 불명확하다.
™예천의 금당동 북쪽 -
현 여천군 용운면 죽림동 지역이다. 동쪽의 옥녀봉, 서쪽의 국사봉, 남쪽의 백마산, 북쪽에 매봉으로 둘러쌓인 분지로서, 남사고는 이곳은 병란이 미치지 않아 사람이 오래 살 수 있다고 하였다.
™공주의 유마지방 -
현 충남 공주군 유구면을 흐르는 유구천과 사곡면을 흐르는 마곡천과의 사이 100리를 말한다. 이 지역은 전란으로부터 살육을 면한다고 알려졌다. 6ㆍ25전쟁 당시 많은 피난민이 몰려들어 성황을 이루었다.
™영월의 정동 상류 -
강원도 영월읍의 동편은 한강 상류가 남북으로 흐르는데 한강 동부에 만경대 산줄기가 동서로 뻗어 한강의 지류로서 북쪽의 함백천과 남쪽의 옥동천의 분수령이 된다. 한강과 옥동천이 합치는 부근은 대야평(大野坪)이라 하여 경작지가 넓고 수목이 울창하다.
™무주의 무풍 북동쪽 -
현 전북 무주군 무풍면 지역이지만 남사고가 말한 무풍 북동쪽은 어디를 말하는지 불분명하다.
™부안 변산의 호암 -
현 전북 부안 변산반도를 지칭하는데 호암의 소재지는 정확하지 않다. 이 지역은 수목이 울창하고 인적이 없어 호랑이가 사람을 피하지 않을 만큼 평화스런 곳으로 전한다.
™가야산의 만수동 -
가야산의 만수동은 소재지가 정확하지 않다. 가야산은 성주의 가야산과 덕산ㆍ해미 군계에 있는 가야산이 유명한데 이 두 곳에는 만수동이란 지명이 없다. 보통 만수동이라 하면 지리산 중 운봉과 함양군의 군계에 있는 곳을 말한다. 현 지리산의 만수동으로 추정되는데, 흔히 지리산의 청학동으로 비정되기도 한다.
참위설(讖緯說) 10승지
풍기(豊基)의 금계촌(金鷄村), 안동(安東)의 춘양면(春陽面), 보은(報恩)의 속리산(俗離山), 운봉(雲峰)의 두류산(頭流山), 예천(醴泉)의 금당동(金堂洞), 공주(公州)의 유구(維鳩)와 마곡(麻谷), 영월(寧越)의 정동상류(正東上流), 무주(茂州)의 무풍동(茂豊洞), 부안(扶安)의 변산(邊山), 성주(星州)의 만수동(萬壽洞)
종합 판단
한국의 대표적인 감결서에 나타난 십승지를 종합하면 모두 17개의 지명이 나오는데 이중에는 동일한 지방으로 이칭된 곳도 있고 최고 10번으로부터 단 1번 밖에 나오지 않은 곳도 있다. 이것을 빈도수에 따라 추정하면 다음과 같다. (괄호 안은 빈도수)
첫째, 이 지방들이 모두 38선 이남에 있고 이북에는 한 곳도 없다.
셋째, 서울ㆍ부산간이나 서울ㆍ목포간 기타 대로변을 피했다는 사실이다.
십승지가 생기게 된 배경은 병란, 기근, 역병의 삼재(三災)를 피하기 위해서였다. 삼재 중에서도 특히 병란을 피하려는 것이 우선이었다.
38선 이북에 1개소의 피난처도 없는 것은 이 지역이 오랫동안 북방민족들의 침략이 심했거나 그들의 지배에 있었던 까닭이다.
또 해안지역이 제외된 것은 고려말기로부터 조선초기에 이르는 동안 왜구가 창궐하면서 해안지대는 왜구의 침해를 받지 않는 곳이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서울 근교나 대도시 주변 또는 대로변은 병란의 화가 미치기 쉽고 역병은 대도시나 대로변일수록 더 빨리 미치게 되어 배제되었을 것이다.
돌이켜보면 위만조선 이전의 2천여 년은 11차례에 걸친 북방민족의 침략, 신라건국 초부터 고려의 삼국통일까지 1천여 년 동안은 대륙으로부터 110회, 해양방면에서 33회, 고려조 450여년 동안은 북방 125회, 해양 292회, 조선조 500여 년 동안은 북방 192회, 해양 168회, 합계로 대륙 438회, 해양 493회로 총계 931회에 이르는 침략을 받았다.
이같은 외침과 이에 못지않는 내우 환란 속에서 민중들은 삼재팔난(三災八難)을 피할 수 있는 승지를 찾게되고, 이를 일러주는 각종 비기와 참위, 풍수지리설과 명당, 길지론이 나돌게 되었다.
또 다른 의견과 자세한 내용
아래 십승지는 기존의 십승지 종류들(약 20군데) 중에서(십승지 나와있는 약 60개 비결서마다 십승지가 약간 다름) 법진성불의 예언(고도영감 및 예측)에 의하여 일불교에서 최종선별한 것임을 밝힘. 십승지라도 난의 시기와 종류에 따라서 어떤 경우는 전혀 안전하지 못한 곳도 있었지만 아래 십승지는 요번 천년지복 직전 대환란기에 해당하는 곳임을 밝힘. 삼재불입지지(三災不入之地)라 하여 흉년, 전염병, 전쟁이 전혀 들어 올 수 없는 곳.)
단양 가차촌(단양군 영춘면 의풍리, 단춘=단양영춘). 여기가 바로 십승지 피장처(避藏處 최상승지)로 회자되던 가차촌(駕次村)임. 의풍리에는 민박집들이 있음.
풍기 금계바위(금계촌).(풍기역이 가장 빠른 교통편, 풍기역앞 버스정류장에서 26번 좌석버스타고 삼가리 종점에서 하차후 비로봉으로 등산).금닭이 알을 품고 있는 '금계포란(金鷄抱卵)'의 명당.
춘양(봉화) 화산 소령고기(召嶺古基 또는 召羅古基=소라국(國) 옛터. 현재 경북 봉화군 춘양면 석현리 일대(거리상으로는 봉화군청과 태백시청 중간지점)). 춘양버스터미널에서 각화사(춘양면 석현리)까지 버스로 15분 소요됨.(중간에 석현리도 경유함).
남원 운봉(두류산(=지리산) 아래 동점촌 백리(百里) 안(內), 남원시 운봉읍 산덕리 준향리 일대, 실상사에서 약간 먼 서쪽). 정유재란때 남원성이 함락되어 남원부에 살던 만여명의 전주민이 왜군에게 학살 당할 때도 운봉현 만큼은 피해를 입지 않았다고 하여 병화불입(兵禍不入)의 요지라고 함.
증항(甑項 또는 사증팔항 四甑八項,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구 내속리면, 속리산 서쪽)과 경북 상주군 화북면 화남리 우복동천(牛腹洞天 : 소 뱃속 명당터, 속리산 동쪽) 일대, 상주에서도 속리산에 둘러싸여 있는 화북면이 바로 전설의 우복동천이라고 이곳 사람들은 믿고 있으며, 화북면의 7개 동 사람들은 저마다 자기 동네가 진짜 우복동천이라 주장. 실제로 화북면으로 피난 온 사람들은 625로 피해를 입지 않음.
공주 마곡(공주터미널이 가장 빠른 교통편, 마곡천 유구천 2강(江) 사이=충남 공주시 유구읍 사곡면 일대, 다음지도(
경남 합천 가야산(伽倻山) 아래 남쪽에 만수동(萬壽洞).
예천 금당실(금당곡) 북쪽(경북 예천군 용문면 상금곡리 일대, 용궁면 금당실 일대, 금곡천 용문일대, 용문寺, 예천역이 가장 빠른 교통편), 이 땅은 비록 얕게 드러났으나 병란이 미치지 않아 여러 대에 걸쳐 편안하다고 되어 있으나 임금의 수레가 닥치면 그렇지 않다. 예천읍내에서 928번 도로를 이용해 용문사 방향으로 차로 10분 거리.
기타 지역 경치
국립공원 국립공원은 한 나라의 자연풍경을 대표하는 경승지를 국가가 법에 의하여 지정하고 이를 유지 ·관리하는 공원으로서 자연환경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국민의 레크리에이션 지역으로서, 또 국제적으로는 나라의 대표적 관광지로서의 역할
국립공원으로 지정 조건 첫째, 자연의 보존상태가 양호하고 훼손 또는 오염이 적으며, 야생동물이 서식하고 희귀식물이 식생하거나 지형의 경관이 수려해야 하고, 둘째, 문화재 또는 역사적 유물이 있으며, 자연경관과 조화되어 보존의 가치가 있어야 하며, 셋째, 각종 산업개발에 의하여 지형의 경관이 파괴되지 아니하였거나 파괴될 우려가 없는 곳이어야 하며, 넷째, 국유지 또는 공유지의 면적보다 사유지의 면적이 비교적 적은 곳
한국의 국립공원 1967년 지리산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한 것을 시초로, 1968년 경주 ·계룡산 ·한려해상을, 1970년 속리산 ·설악산 ·다도해해상을 1988년 변산반도,월출산 등을 국립공원으로 지정, 현재 20곳 총 6,473.1km2(육지 3,824.6km2, 해상 2,648.5km2)로 전국토(남한)의 3.8%
지리산 국립공원 (제1호/경남,전남,전북지역) 1967년 12월 29일 우리나라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20개 국립공원 중 가장 넓은 면적의 산악형 국립공원이다. 지리산(智異山)은 "지혜로운 이인(異人)의 산" 이라 한다. 이 때문인지 지리산은 여느 산보다 많은 은자(隱者)들이 도를 닦으며 정진하여 왔으며 지리산은 예로부터 금강산, 한라산과 함께 삼신산(三神山)의 하나로 민족적 숭앙을 받아 온 민족 신앙의 영지(靈地)였으며, 구름 위에 떠 있는 고봉 준령마다 영기가 서리고, 계곡은 웅장하면서도 유현(幽玄)함을 잃지 않는다. 천왕봉에서 노고단에 이르는 주 능선의 거리가 25.5km로 60여리가 되고, 둘레는 320여 km로 800리쯤 된다. 지리산의 너른 품안에는 1,500m가 넘는 20여개의 봉우리가 천왕봉(1,915m), 반야봉(1,732m), 노고단(1,507m)의 3대 주봉을 중심으로 병풍처럼 펼쳐져 있으며, 20여개의 긴 능선이 있고 그 품속에는 칠선계곡, 한신계곡, 대원사계곡, 피아골, 뱀사골 등 큰 계곡이 있으며, 아직도 이름을 얻지 못한 봉우리나 계곡이 많다. 이질적이면서도 다양한 문화권으로 만들기도 했다. 그래서 지리산은 단지 크고, 깊고, 넓은 것만으로 설명이 안되는 다른 매력이 있는 산
(지리산 뱀사골의 실비단폭포) (지리산 제석봉의 철축과 운해)
경주 국립공원(제2호/경북지역)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사적형 공원인 경주국립공원은 찬란한 불교문화의 백미인 불국사, 석굴암을 품에 안은 토함산과 노천박물관으로 불리는 남산을 비롯한 8개지구 138.715㎢가 지리산에 이어 두 번째로 1968년 12월31일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국보11점, 보물23점, 사적13개소, 사적 및 명승1개소, 지방문화재18건 등 총66건의 문화재와 1,200여 종의 동·식물이 천년을 함께하고 있음 (경주 불국사의 단풍) (경주 보문호 주변 벚꽃) (경주 안압지의 야경) (경주남산 서출지의 설경)
계룡산 국립공원(제3호/대전,충남지역) 계룡산이라는 산 이름이 갖는 의미는 조선조 초기에 이태조가 신도안(계룡시 남선면 일대)에 도읍을 정하려고 이 지역을 답사하였을 당시 동행한 무학대사가 산의 형국이 금계포란형(金鷄抱卵形:금닭이 알을 품는 형국), 비룡승천형(飛龍昇天形:용이 날아 하늘로 올라가는 형국) 이라 일컬었는데, 여기서 두 주체인 계(鷄)와 용(龍)을 따서 계룡산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전해짐. 백두대간중 금남정맥의 끝부분에 위치한 계룡산은 845.1m의 천황봉을 중심으로 관음봉, 연천봉, 삼불봉 등 28개의 봉우리와 동학사계곡, 갑사계곡등 7개소의 계곡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그 자태와 경관이 매우 뛰어나 삼국시대에는 백제를 대표하는 산으로 널리 중국까지 알려졌으며, 신라통일 후에는 오악(五嶽)중 서악(西嶽)으로 조선시대에는 삼악(三嶽)중 중악(中嶽)으로 봉해질 정도로 이미 역사에서 검증된 명산입니다. (계룡산 관음봉에서 바라본 삼불봉) (계룡산 삼불봉에서 바라본 새벽풍경) (계룡산입구 항아리분수) (천왕봉에서 본 삼불봉)
한려해상 국립공원(제4호/경남,전남지역) 한려해상국립공원은 1968년 우리나라 최초의 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공원의 범위는 남쪽 거제 지심도~여수 오동도에 이르며 6개 지구(거제, 통영, 사천, 하동, 남해, 여수오동도)로 나누어집니다. 전체 면적 545.627km 중 해상면적이 72%를 차지하며, 해양과 도서 96개의 섬(유인도 39개 무인도 57개),육지가 빚어내는 아기자기한 지형경관이 뛰어나 매년 100만명 이상의 탐방객이 즐겨찾고 있음 (거제 가리산에서 내려본 한려해상) (통영 소매물도 등대섬) (여수 자산공원에서 바라본 오동도) (사천 삼천포대교의 야경)
설악산 국립공원(제5호/강원지역) 설악산은 그 품에 한번 안긴 이라면 누구든지 영원히 사랑하지 않고는 못배기게 만드는 산이라고 한다. 그래서 이 산은 '절세의 미인'에 견주어진다. 죽순처럼 뾰족뾰족한 봉우리가 구름을 뚫고 솟아있는 모습이나 바위를 타고 흘러내리는 비취처럼 맑은 물이 골짜기마다 못을 이루고 폭포를 이룬 모습을 보면 그 말이 그다지 지나치지 않음을 알 수가 있다. 설악산국립공원은 광대한 면적에 수많은 동식물들이 함께 살고 있는 자연생태계의 보고이며, 수려한 경관자원을 가지고 있는 공원이다. 최고봉인 대청봉을 중심으로 북북서쪽의 마등령, 미시령으로 이어지는 설악산맥, 서쪽의 귀때기청 대승령으로 이어지는 서북주능, 북북동쪽의 화채봉 철성복으로 이어지는 화채능선 등 3개의 주능선으로 크게 지형구분을 할 수 있으며, 이들 능선을 경계로 그 서쪽은 내설악, 동쪽은 외설악, 남쪽은 남설악으로 불리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산악경관으로서 호박바위, 기둥바위, 넓적바위 등이 공룡능선, 용아장성, 울산바위를 중심으로 발단해 있어 우리나라 제일의 암석지형의 경관미를 갖춘 국립공원. 1982년 유네스코(UNESCO)에 의해 우리나라 최초로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설정될 만큼 설악산은 천연보호구역, 국립공원, 생물권보전지역 으로 지정된 우리나라 식물자원의 보고이며, 온대중부의 대표적인 삼림지대이다. (설악산 신선대에서 바라본 공룡능선) (설악산 백담계곡 가을속의 겨울) (설악산 신흥사의 겨울)
속리산 국립공원(제6호/충북,경북지역) 해발 1057m인 속리산은 화강암을 기반으로 변성퇴적암이 섞여 있어 화강암 부분은 날카롭게 솟아오르고 변성퇴적암 부분은 깊게 패여 높고 깊은 봉우리와 계곡은 가히 절경을 이루고 있어 광명산(光明山), 미지산(彌智山), 소금강산(小金剛山)으로 불리기도 한다. 화강암의 기봉(奇峰)과 산 전체를 뒤덮은 울창한 산림은 천년고찰 법주사와 잘 조화되어 승경(勝景)을 이루고 있다. 최고봉인 천왕봉(天王峰) 을 중심으로 비로봉(毘盧峰), 길상봉(吉祥峰), 등 8봉과 문장대(文藏臺), 신선대(神仙臺) 등 8대 그리고 8석문(石門이 있다. 속리산에 들어가면 속세를 잊게 된다. 산과산들이 겹겹이 펼쳐놓은 절경을 통해 속세의 아름다움도 더불어 깨닫게 되는 산 또한 속리산이다. 속리산 국립공원은 봄,여름,가을,겨울의 특징이 뚜렷이 드러나는 곳이다. 법주사지구, 화양동지구, 화북지구, 쌍곡지구 네 지구로 구분이 되어 있는 속리산에서의 사계절 탐방코스는 봄,가을에는 문장대,천왕봉,도명산,칠보산,군자산을 탐방할 수 있고, 여름에는 화양/선유/쌍곡계곡을, 겨울에는 천왕봉 코스의 펼쳐진 설원이 장관을 이루는 곳이다. (속리산 문장대의 가을아침 풍경) (속리산 문장대에서 내려다 풍경) (속리산 입구의 봄풍경) (속리산 정이품송 소나무)
한라산 국립공원(제7호/제주지역) 우리나라 3대 영산(靈山)중의 하나인 한라산은 한반도의 최남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해발 1,950m로 남한에서 가장 높다. 또 다양한 식생 분포를 이뤄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고 동·식물의 보고(寶庫)로서, 1966년 10월 12일 천연기념물 제182호인 한라산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보호되고 있다. 신생대 제4기의 젊은 화산섬인 한라산은 지금으로부터 2만5천년 전까지 화산분화 활동을 하였으며, 한라산 주변에는 360여 개의 ‘오름’들이 분포되어 있어 특이한 경관을 창출하고 있다. 또한 섬 중앙에 우뚝 솟은 한라산의 웅장한 자태는 자애로우면서도 강인한 기상을 가슴에 품고 있는 듯하다. 철 따라 어김없이 바뀌는 형형색색(形形色色)의 자연경관은 찾는 이로 하여금 절로 탄성을 자아내게 하는 명산으로, 1970년 3월 24일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2002년 12월에는 ‘UNESCO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다. 특히 태고의 신비를 그대로 간직한 한라산과 아름다운 땅 제주는 신이 우리에게 선물한 최고의 보물이자 세계인이 함께 가꾸어야 할 소중한 유산으로 인정받아 2007년 6월 27일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이 우리나라 최초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었다. (한라산 선자지왓의 철쭉)
(한라산 영실 기암괴석과 단풍) (한라산 정상부근의 설경) (한라산 정상부근의 설경과 감귤)
내장산 국립공원(제8호/전남,전북지역) 내장산은 1971년11월17일 인근 백양사 지구와 함께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내장산은 원래 본사 영은사(本寺 靈隱寺)의 이름을 따서 영은산이라고 불리었으나 산안에 숨겨진 것이 무궁무진하다하여 내장(內藏)산이라고 불리게 되었으며 지명도 내장동이라고 부르게 된것이다. 정읍시 남쪽에 자리잡고 있는 내장산은 순창군과 경계를 이루는 해발 600∼700m급의 기암괴석이 말발굽의 능선을 그리고 있다. [호남의 금강]이라 불리기도 하는 내장산은 예로부터 조선8경의하나로 이름나 있으며, 동국여지승람(東國與地勝覽)에는 남원 지리산·영암 월출산· 장흥 천관산·부안 능가산(변산)과 함께 호남 5대 명산으로 손꼽힌다. (내장산 케이블카 정거장에서 내려다본 내장산 단풍) (내장산 우화정의 단풍) (백양사의 가을) (내장산의 설경)
가야산 국립공원(제9호/경남,경북지역) 1966년 6월 24일 사적 및 명승지 제5호로 지정되었으며,1972년 10월 13일 국립공원 제9호로 지정되었다. 가야산국립공원은 경상남도와 경상북도가 서로 잇대어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우뚝솟은 상왕봉은 일명 우두산으로도 불리며, 해발 1,430M의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이곳은 옛부터 해동의 10승지 또는 조선팔경의 하나로 이름나 있는 곳이기도 하며, 우리나라 화엄종의 근본 도량으로 팔만대장경을 봉안한 법보종찰 해인사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특히 해인사 앞자락을 굽이쳐도는 홍류동 계곡은 우리나라 팔경가운데 으뜸이라 했으며 신라말 난세를 비관하여 그 한을 달래기 위하여 산문에 들어가 선화(仙化)한 대학자 고운 최치원 선생의 자취가 남아있는 농산정, 학사대 등의 유적과 1995년12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호국 불교의 상징인 팔만대장경과 경판전을 보유하고 있다. 고기(古記)에 의하면 '산형은 천하에 절승 중 제일이다'라고 극찬하였으며,오대산(1,563M),소백산(1,439M),과 더불어 왜적의 전화를 입지않아,삼재(화재,수재,풍재)가 들지않은 곳으로 알려지고 있음 (가야산 정상부근 기암괴석과 운해) (가야산 정상의 가을풍경) (가야산 해인사 일주문) (가야산 홍류동계곡의 겨울풍경)
덕유산 국립공원(제10호/전북,경남지역) 덕유산은 1975년, 오대산과 더불어 국내 10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태백산맥에서 갈라진 소백산맥이 서남쪽으로 뻗으면서 소백산, 속리산 등을 솟아오르게 한 후, 다시 지리산으로 가는 도중 그 중심부에 빚어 놓은 또 하나의 명산이라고 할 수 있다. 덕유산은 전라북도 무주와 장수, 경상남도 거창과 함양군 등 2개도 4개 군에 걸쳐 솟아 있으며, 해발1,614m의 향적봉을 정상으로 하여 백두대간의 한 줄기를 이루고 있다. 13개의 대(臺),10여개의 못, 20개의 폭포 등 기암절벽과 여울들이 굽이굽이 이어지는 구천동 계곡은 예로부터 선인들이 이름 붙인 33경으로 덕유산의 아름다움을 대표한다. 덕유산(1,614m)은 주봉인 향적봉을 중심으로 1,300m안팎의 장중한 능선이 남서쪽으로 장장 30여km를 달리고 있으며 그 가운데 덕유산 주봉을 비롯해서 동쪽에는 지봉, 북쪽에는 칠봉이 자리하고 있는데 덕유산은 덕이 많은 너그러운 모산이라 해서 덕유산이란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덕유산 철쭉과 일출) (덕유산 설경) (덕유산 향적봉에서 바라본 능선의 겨울풍경) (무주 구천동계곡의 가을)
오대산 국립공원(제11호/강원지역) 오대산은 오대산지구와 소금강지구로 나뉘는데, 비로봉 정상에서 볼 때 동대 너머의 청학산 쪽 소금강지구는 바위산으로 금강산에 견줄 만한 절경이며, 비로봉에서 평창 쪽으로 내려가는 오대산지구는 부드러운 흙산으로서 산수가 아름답고 문화유적이 많다. 오대산은 에로부터 삼신산(금강산,지리산,한라산)과 더불어 국내 제일의 명산으로 꼽던 성산으로써, 일찌기 신라 선덕여왕때의 자장율사 이래로 1,360여년 동안 문수보살이 1만의 권속을 거느리고 늘 설법하고 있는 곳으로 알려져 왔으며. 오대(동대,서대,남대,북대,중대)에는 각각 1만의 보살이 상주하고 있어 문수신아의 본산으로 오만보살이 상주하는 불교의 오대성지 오대산은 해발 1563m의 비로봉을 주봉으로 동대산(1,434m), 두로봉(1,422m),상왕봉(1,491m),호령봉(1,561m)등 다섯 봉우리가 병풍처럼 늘어서 있고 동쪽으로 따로 쩔어져 나온 노인봉(1,388m)아래로 천하의 절경 소금강이 자리잡고 있다. (오대산 설경) (오대산 월정사) (오대산 소금강 구룡폭포) (오대산 월정사계곡의 신록)
주왕산(720.6m)은 우리나라 중앙부에 해당하는 태백산맥의 지맥에 위치하고 1976년 3월 30일에 국립공원으로 지정 주왕산 뛰어난 자연경관 요소가 많은데 청학과 백학이 살았다는 학소대, 앞으로 넘어질 듯 솟아오른 급수대, 주왕과 마장군이 격전을 가졌던 기암, 주왕의 아들과 딸이 달구경을 하였다는 망월대, 멀리 동해가 보이는 험준한 지형의 왕거암, 주왕이 숨었다가 숨진 전설의 주왕굴, 그리고 폭포, 약수 등 탐방객을 매료 시키는 곳이 많이 있다. 문화재로서는 약 1,300년전 신라 문무왕 12년(672년)에 창건한 대전사, 주왕의 딸 백련공주의 이름을 딴 백련암 등을 들 수 있다. 주왕산국립공원은 대표적인 자연경관이 집중적으로 분포하고 있는 주방계곡의 코스가 대다수의 탐방객이 찾고 있으며 가메봉과 주왕산, 장군봉을 등산하는 코스와 월외계곡, 절골계곡으로 횡단하는 코스도 많이 찾고 있다. (주왕산 대전사와 주왕암의 겨울) (주왕산계곡의 수달래) (주왕산 절골의 단풍) (주산지의 가을풍경)
태안해안 국립공원(제13호/충남지역) 태안해안국립공원은 ‘78.10.20 우리나라 13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국내 유일의 해안(海岸)국립공원입니다. 해안사구(砂丘), 해넘이 등 빼어난 자연경관 다양한 동,식물들이 함께 어우러져 독특한 해양생태계를 구성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안면도 영목항의 아침여명) (안면도 꽃지해변의 유채밭) (안면도 안면암의 부교) (태안 학암포의 일몰)
다도해해상 국립공원(제14호/전남지역) 전라남도 신안군 홍도에서 여수시 돌산면에 이르는 바닷길을 따로 구분하여 놓았으니, 바로 다도해해상국립공원입니다. 1981년 12월 23일 14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지정은 한참 뒤졌으나 면적만큼은 우리나라 국립공원 중 가장 넓습니다. 이 공원 안에만 약 400여개의 섬이 있으며, 구역에 따라 7개 지구(흑산/홍도 지구, 비금/도초 지구, 조도 지구, 소안/청산 지구, 거문/백도 지구, 나로도 지구, 금오도 지구)로 대별해 놓았습니다. (청산도의 봄) (비금도의 하트모양 해수욕장) (흑산도 고갯길에서 바라본 흑산도항) (거문도등대에서 바라본 육각정)
북한산 국립공원(제15호/서울,경기지역) 북한산국립공원은 세계적으로 드문 도심 속의 자연 공원으로, 수려한 자연경관과 문화자원을 온전히 보전하고 쾌적한 탐방 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우리나라의 15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우이령을 중심으로 남쪽의 북한산 지역과 북쪽의 도봉산 지역으로 구분됩니다. 공원 전체가 도시 지역으로 둘러싸여 생태적으로는 고립된 "섬" 이지만, 도시지역에 대한 "녹색허파"로서의 역할 을 훌륭히 수행하고 있으며, 수도권 이천만 주민들의 자연휴식처로 크게 애용되고 있습니다. 수도권 어디에서도 접근이 용이한 교통 체계와 거대한 배후도시로 연평균 탐방객이 500만에 이르고 있어 "단위 면적당 가장 많은 탐방객이 찾는 국립공원"으로 기네스북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북한산 국립공원은 거대한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주요 암봉 사이로 수십 개의 맑고 깨끗한 계곡이 형성되어 산과 물의 아름다운 조화 를 빚어내고 있으며, 그 속에 1,300여 종의 동식물이 서식 하고 있음. 또한 삼국시대 이래 과거 2,000년의 역사가 담겨진 북한산성을 비롯한 수많은 역사, 문화유적 과 100여개의 사찰, 암자가 곳곳에 산재되어 있어 다양한 볼거리와 생태, 문화, 역사 학습장소를 제공하고 있음. (북한산 인수봉의 일출) (북한산의 봄) (북한산성 계곡의 가을) (북한산 인수봉의 겨울)
우리나라의 등줄기인 태백산맥의 오대산에서 서남향으로 분기되어 매화산(1,084m), 천지봉(1,086.5m)이 위치하며, 연접한 비로봉(1,288m) 은 치악산국립공원의 최고봉으로 향로봉(1,042.9m)과 남대봉(1,181.5m)까지 해발 1,000m이상 준봉들로 연결되는 대표적인 경관지를 형성 이렇게 수려한 경관을 보유한 치악산국립공원은 강원권의 교통요지인 원주시에 인접해 있을 뿐 만 아니라 수도권으로부터 근거리에 위치하여 1일 탐방이 가능해 탐방활동이 연중 이루어지는 특성을 나타내고 있다. 치악산의 경관자원으로는 구룡계곡, 부곡계곡, 금대계곡 등 아름다운 계곡과 구룡소, 세렴폭포 등의 명소가 곳곳에 산재해 있으며, 사계절에 따라 봄에는 진달래와 철쭉, 여름철에는 구룡사의 울창한 송림과 깨끗한 물이 볼만하고, 가을의 단풍과 겨울의 설경은 특히 장관. 또한, 치악산 곳곳에는 강원도유형문화재인 보광루를 보유한 구룡사와 꿩의 보은설화를 간직한 상원사, 전쟁유적지인 영원산성과 벌목금지의 상징인 황장금표 및 우리나라의 대표적 온대림으로 보존되고 있는 천연기념물 93호인 성남리 성황림 등의 문화자원이 있다. 아름다운 금대계곡에 자리잡고 있는 영원사를 포함 보문사, 국형사, 관음사 등이 수려한 치악산 자락에 자리잡고 있다. (치악산 비로봉의 겨울) (치악산자락 중앙선 반곡역) (치악산 상원사 보은의 종) (치악산 정상 비로봉의 돌탑)
월악산 국립공원(제17호/충북,경북지역) 월악산국립공원은 1984년 12월 31일에 우리나라 20개 국립공원 중 17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북으로 충주호반이 월악산을 휘감고, 동으로 단양8경과 소백산국립공원, 남으로 문경새재와 속리산국립공원과 같은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둘러싸여져 있다. 주봉인 영봉을 중심으로 만수봉과 '깨달음을 얻는데는 나름대로 길이 있어야 하고 거기에는 반드시 즐거움이 있어야 한다'는 뜻의 도락산과 바위능선이 마치 제비가 날개를 활짝 펴고 하늘을 나는 모습처럼 보이는 제비봉 등 수려한 명산이 아름다움을 뽐낸다. 영봉은 예로부터 신령스런 산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양편으로 송계 8경과 용하 9곡이 쌍벽을 이루면서 자연경관의 극치를 자아내고 있으며, 또한 선암계곡 내 도락산의 아기자기함과 충주호의 푸른 물과 조화를 이룬 구담봉, 옥순봉은 가히 선경(仙景)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다. 주변에 충주호반을 비롯하여 문경새재도립공원과 제천의 의림지, 단양적성의 선사유적지와 석회암지대에 형성된 많은 동굴들, 청풍의 문화재 단지 등 문화·경관자원이 산재해 있고 수안보·문경·문강·단양유황온천이 30-4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을 뿐 아니라 공원내에 미륵리사지를 비롯하여 덕주사, 신륵사 등의 전통사찰과 덕주마애불, 미륵리5층석탑, 미륵리석불입상, 사자빈신사지석탑, 신륵사3층석탑 등 많은 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자연과 문화자원이 어우러진 빼어난 국립공원이다. (만수봉에서 바라본 월악산 정상 영봉) (중봉에서 바라본 월악산 정상 영봉) (제비봉에서 내려본 옥순봉과 충주호반) (월악산에서 바라본 충주호 악어섬)
소백산 국립공원(제18호/경북,충북지역) 소백산국립공원은 우리나라 12대 명산중의 하나로 1987년 12월 14일 우리나라 국 립공원 제18호로 지정되었으며 한반도의 등뼈와도 같은 백두대간의 줄기가 서남쪽으로 뻗어내려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와 경상도를 갈라 영주 분지를 병풍처럼 둘러치고 있다. 비로봉(1,439m),국망봉(1,421m), 제1연화봉(1,394m), 제2연화봉(1,357m), 도솔봉(1,314m), 신선봉(1,389m), 형제봉(1,177m),묘적봉(1,148m) 등의 많은 영봉들이 어울려 웅장하면서도 부드러운 산세로 수려한 경관을 보여 주고 있다. 소백산은 소백이라는 이름 때문에 작은 산이라 생각되지만 실제로는 소백산은 큰 명산이며, 주봉인 비로봉은 수많은 야생화의 보고로 희귀식물인 왜솜다리(에델바이스)가 자생하고 있는 지역으로 봄이면 철쭉이 만개하여 그 은은한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내며, 천연기념물 제244호인 주목군락과 함께 잘 어우러져 있어 그 고고한 자태와 함께 능선의 부드러운 멋, 우아한 곡선미와 함께 조화를 이룬다. 주목은 제1연화봉에서부터 비로봉 사이의 북서사면(해발 1,200 ∼1,350m)에 분포하고 있으며 주목의 평균 수령은 350년(200∼800년)으로 총 본수는 3,798본(천연기념물 제244호 1,999본 포함)으로 우리나라 최대의 주목군락지이다. 국망봉에서 시작되는 죽계구곡은 고려 경기체가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알려진 죽계별곡의 배경이며 연화봉에서 이어진 희방계곡은 높이30m의 웅장한 희방폭포와 더불어 뛰어난 경관을 보여 주고 있으며, 북으로 흐르는 계곡들은 단양팔경의 시발점이 되고 있다. (소백산의 철쭉과 운해) (소백산의 겨울) (소백산 능선의 설경)
변산반도 국립공원(제19호/전북지역) 변산반도국립공원은 우리나라 유일의 반도공원으로, 다른 국립공원에 비해 조금 늦은 1988년에 19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이곳은 희귀 동식물의 서식지 및 자연생태계가 잘 보존되어 있어 생태관광지의 요건과 학술적 가치가 높은 곳으로, 면적은 154.7㎢이다. 서해안 최고의 경관을 자랑하는 변산반도는 어느 한 곳에 중점을 두기 보다는 그 느끼고자 하는 방향에 따라 경관도 변화하게 된다. 즉, 해안선을 따라 볼 수 있는 외변산도 절경이지만 내륙의 내변산은 변산반도국립공원의 진면목을 가슴깊이 새겨준다. 또한, 해변에서 바라보는 석양도 장관이어서 1999년 12월 31일에는 새천년준비위원회 주관으로 격포 채석강에서 묵은해를 보내는 해넘이 행사가 약 3만명의 탐방객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어 이 곳 변산반도국립공원을 대내외에 알린 바 있다. 변산반도의 관광지를 열거하자면 유형, 무형을 막론하고 많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격포 채석강, 천년고찰 내소사, 직소폭포, 변산, 격포, 고사포 해수욕장, 월명암의 낙조 등 많은 비경을 간직하고 있다. (부안 채석강 등대) (부안 격포 적벽강의 해당화) (부안 솔섬의 일몰) (변산반도 내소사의 설경)
월출산 국립공원(제20호/전남지역) 월출산 은 "달 뜨는 산"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유수한 문화자원, 그리고 남도의 향토적 정서가 골고루 조화를 이루고 있는 한반도 최남단의 산악형 국립공원이다. 천년 이상의 역사와 국보 문화재를 간직하고 있는 도갑사와 무위사,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는 국보인 마애여래좌상은 문화재적 가치가 매우 높고, 월출산 주변에는 청동기시대 이래의 선사유적을 비롯한 옛 사람들의 풍물과 전통이 그대로 남아 있어, 가히 자연과 역사와 문화를 어우르는 "남도답사 출발지"로 손색이 없다. 주요 탐방로는 천황사터, 또는 바람계곡에서 천황봉 - 구정봉 - 도갑사로 이어지는 종주능선 으로 (약 6시간 소요) 오르막길이 급경사로 이루어져 사방이 탁 트여 능선상의 바위경관과 영암 및 강진 벌판의 아름다운 전원경관 조망이 일품이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구름다리와 구정봉의 아홉 개 물 웅덩이, 그리고 미왕재의 억새밭은 탐방객의 명소이다. 천황사 입구, 도갑사 뒷편 등산로 입구, 무위사 뒷편 숲에는 각각 자연관찰로가 조성되어 있어 탐방객 스스로 월출산의 자연생태계와 문화자원을 학습할 수 있으며, 공원관리사무소의 전문직원이 안내하는 해설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어 다양한 탐방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월출산의 운해)
(월출산 구정봉/뒷편 봉우리가 월출산 정상 천황봉) (월출산 기암괴석과 철축) (영암 차밭에서 바라본 운무속의 월출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