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풍경
신밧드의 무대 섬나라 스리랑카. 불가사의의 바위위 궁전 시기리야.
부처님의 치아를 모신 불치사.
유럽과 아시아, 중세와 현재가 혼재한 신비의 나라,
실론티의 본고장 스리랑카.
그 스리랑카의 시기리야 궁전을 돌아봅니다.
스리랑카를 지배했던 고대 왕조의 도시, 하늘에 떠있는 성, 시기리야였다. 광활한 밀림 평원 속에 갑자기 우뚝 솟은 거대한 바위. 그리고 그 위에 지은 궁전.
사자의 모습을 한 저 높은 절벽 위에 왕은 굳이 궁전을 올려세웠다. 해발 370미터밖에 되지 않지만 사방이 낭떠러지이고, 주변에 아무런 높은 봉우리가 없어 그야말로 전망대같은 궁전이 탄생했다. 궁금함과 진입부의 아름다운 정원의 흥취가 묘하게 섞이면서 성을 향해 걸어갔고, 사자의 성은 점점 더 나를 압도하며 다가왔다.
자연석 암반에 다듬은 돌, 그리고 벽돌이 섞이면서 만들어내는 세월의 풍경이 매력적이었다. 습한 기후 때문에 벽돌에는 연두색 이끼들이 가득했다. 돌과 이끼가 어울리는 모습, 벽돌이 만들어내는 패턴은 언제나 매혹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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