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교양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하여
시험 공부해야죠, 직장에도 출근해야죠. 애들 학교에 보내야 되고요!
요즈음 따라 애들 아빠는 왜! 그렇게 투정을 부리는지 모르겠어요!
꼭 시험때만 되면 그러는거 같아요. 애ㄱㄱㄱ
시험들 보신다고 모두들 힘드셨죠!
조금 쉬시면서 재충전의 시간을 가져보세요~ 우리네 삶에서 꼭 필요한 것입니다.
향긋한 커피향을 맡으시면서 세상에서 제일 편한 자세로 음악 한곡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
바흐의 집안은 200년에 걸쳐 50여명의 음악가를 배출할 정도로 음악적으로 뛰어난
집안이었습니다. 이 집안에서 음악사적으로 볼 때 바로크 시대의 마지막 대미를
장식한 사람이 바로 J.S.Bach였습니다.
그가 살던 당시에는 좋은 하프시코드 연주자로 인정받았으나
현재에 와서는 위대한 종교음악가이자 작곡가로 추앙받고 있습니다.
바흐는 이전까지 이어져온 음악의 판도를 완전히 뒤바꿔 놓았으며
그가 완성한 여러 음악이론들과 음악세계는 모든 음악의 새로운 기초가 되었습니다.
그가 서양음악에서 ‘음악의 아버지’로 불리우는 이유인 것입니다.
바흐는 가난과 병의 고통 속에서 생을 마감했지만 언제나 겸손하고 검소했으며
학생들에게는 훌륭한 선생님이었고, 아내에게는 좋은 남편이자 자식들에게는 자상한 아버지였습니다.
그는 생전에는 큰 조명을 받지 못했지만 50년이 지나서야 그 업적을 재조명 받게 되었습니다.
지금 들어실 바이올리니스트 장영주(사라장)가 연주하는 <G선상의 아리아>는 바흐의 작품
<관현악 모음곡 3번>의 일부입니다. 그는 1717~1723년 사이에 이 곡을 자신을 후원해주던 레오폴트 왕자를 위해 작곡했습니다. 이 곡을 바이올리니스트 [아우구스트 빌헬르미]가 각색하여 지금의 <G선상의 아리아>으로 탄생 시킨 것입니다.
제목중에서 '아리아'라는 말은 자유롭게 연주되는 선율을 의미하며, 바이올린이 갖고 있는 4개의 현 중에서 하나를 G선이라고 부르는데 다른 현을 활용하지 않고 오로지 G현만으로 연주가 가능한 아리아라는 의미에서
제목이 붙은 것입니다.
애잔한 음률을 들어보시면 마음이 차분해 지실 것입니다.
일반 연주자들이 연주하는 <G선--->과 장영주가 연주하는 곡을 비교해 들어 보시면 현격한 차이가 있습니다.
왜?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인지 연주을 들어 보셔야 알 수 있습니다.
중간고사 시험 준비하신다고 긴장들하시고 걱정하셨던 모든 것들을 차분하게 정리하시고 편안한 마음으로
감상하시면서 좋은 시간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죽로산방에서 서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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